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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돌아와라 박지현 / 국민제안 vs 국민청원

2022-06-19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 정치부 전혜정 기자 나와있습니다. 첫번째 주제, 돌아와라 ○○○. 누구를 부르는 건가요?<br> <br>네, 바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입니다. <br><br>Q. 박 전 위원장, 지방선거 패배 직후 사퇴했죠? 누가 박 전 위원장을 소환한 건가요?<br> <br>네. 정세균계로 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원욱 의원인데요. <br><br>자신의 SNS를 통해 "좋은 사람들과 연대하려는 마음을 놓지 마라"며, "쉼을 끝내고, 온라인 소통을 시작하길 바란다"고 밝힌 겁니다.<br> <br>그러면서 민주당 동료들과 연대하고 성장하라고 조언했습니다. <br><br>Q. 두 사람이 이렇게 가까운 정치적 동지였나요?<br> <br>아닙니다. <br> <br>오히려 지방선거 전에는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공천을 놓고 충돌한 적도 있습니다. <br> <br>[박지현 / 당시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(지난 4월 20일)] <br>"서울에서는, 대선 때 누구보다 헌신했지만, 선거 결과에 총괄적인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전 당 대표를 탈락시키겠다고 합니다.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 서울시장 공천을 바로잡겠습니다." <br> <br>[이원욱 /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장 (KBS 라디오 '최영일의 시사본부', 지난 4월 20일)] <br>"그런데 박지현 비대위원장님께서 노영민은 되고 송영길은 탈락이냐. 이건 공정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거는 저희로서는 참으로 받아들이기가 어렵고." <br> <br>지방선거 패배 후에는 "박지현 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맡긴 사람은 이재명 의원이었다"고 폭로하며 <br> <br>'이재명 책임론'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Q. 한때 대립했던 관계이지만, 러브콜에 응답할지 궁금한데요.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아요? <br><br>네, 당내에선 아직 복귀가 이르다는 평가도 적지 않습니다. <br><br>한 초선 의원은 "대선에 패배한 대표가 물러나듯, 지방선거에 패배한 비대위원장도 물러나 있는 것이 맞다"며 역할론은 시기상조라고 했는데요.<br> <br>박 전 위원장은 지난 6.1 지방선거 패배로 사퇴한 뒤 아직까지는 침묵하고 있고요. <br> <br>구체적으로 언제 정치 일선에 복귀할지는 정해진 게 없다고 합니다. <br><br>Q. 두 번째 주제, 국민제안 대 국민청원. 대통령실이 국민소통 방안으로 '국민제안' 페이지를 준비 중이죠?<br> <br>네.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이 국민제안 페이지가 공개될 것 같은데요. <br> <br>국민들이 자유롭게 온라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코너입니다. <br><br>Q. '도어스테핑'으로 기자들과 매일 질의응답을 받고 있는데, 국민들과 직접 소통할 창구도 마련하겠다는 거군요? <br><br>네. 역대 대통령마다 국민과의 소통 방식을 고민해왔는데요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시작부터 출근길 즉석 질의응답으로 화제를 모았고요. <br> <br>[용산청사 출근길(그제)] <br>"어제 하루 빠졌더니, 많이 기다려졌어요? 하하…(대통령님, 한상혁, 전현희 위원장 두 분은 함께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시는지요?) 굳이 올 필요 없는 사람까지 다 배석시켜서 국무회의를 할 필요가 있나하는 생각은 있습니다." <br> <br>문재인 전 대통령은 '청와대 국민청원'에서 20만 명이 동의하면 담당 부처 고위공직자가 답변하도록 했는데, 문 전 대통령이 직접 답변을 내놓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문재인 전 대통령 마지막 국민청원 답변] <br>"마지막 답변만큼은 제가 직접 하기로 했습니다. 답변하기가 조심스러운 청원도 있지만 현재까지 20만 명 이상 동의하신 국민청원에 대해 모두 한꺼번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." <br><br>Q. 국민제안은 그러면 국민청원과 비슷하게 운영이 되는 건가요?<br> <br>그렇지 않습니다. <br> <br>문 전 대통령 시절의 국민청원은 '화풀이 창구'가 됐다는 부작용이 지적됐는데요. <br> <br>대통령실은 그런 단점을 보완하는 국민제안 페이지를 고심 중이고요. <br> <br>장기적으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등 여기저기 나눠진 온라인 민원창구를 하나로 합해 보다 편리하게 정책제안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><br>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갈등과 혐오를 뛰어넘는 통합의 창구로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. (통합창구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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